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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2연패… 리그컵서 최하위 노팅엄에 0-2 패배

공을 다투고 있는 토트넘과 노팅엄 선수들

리그컵 3라운드

공을 다투고 있는 토트넘과 노팅엄 선수들
공을 다투고 있는 토트넘과 노팅엄 선수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2연패에 빠지며 리그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로 패하는 등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배, 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전반 24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크게 부딪혔다. 손흥민은 검진 결과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고, 지난 4일 수술대에 올랐다.

비록 손흥민이 결장했지만 토트넘은 이날 리그컵 경기에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 등 주전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냈다.

여기에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을 후반에 교체 출전시키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특히 노팅엄은 올 시즌 EPL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약체이며 후반 30분 노팅엄의 미드필더 오렐 망갈라가 퇴장 당했기 때문에 토트넘의 패배는 더욱 아쉬움이 컸다.

경기 주요 내용

고개를 숙인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
고개를 숙인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주전이 총출동한 토트넘이었지만 경기력은 심각했다. 최근 이어진 전반전 난조가 이번 경기 역시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공격도 무기력했고, 수비에서도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큰 위기는 없었지만 노팅엄의 공격 마무리가 더 좋았다면 토트넘이 실점할 수 있는 장면은 충분히 있었다.

후반전 들어서 경기력 차이는 더욱 극심하게 드러났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곧바로 2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헤낭 로지가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뒤 다빈손 산체스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7분 뒤에는 샘 스터리지가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린가드가 마무리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쿨루셉스키를 모두 투입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혹평을 퍼부었다.

선방쇼를 펼친 포스터 골키퍼한테만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포스터만 평점 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머지 선발 자원은 모두 평점 4점, 5점에 불과했다. 박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최악의 경기였다.

좌절하고 있는 토트넘 히살리숑
좌절하고 있는 토트넘 히살리숑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건 복귀한 히샬리송의 경기력이었다. 히샬리송은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가장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후반 36분 득점도 터트렸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히샬리송은 평점 6점을 부여받았다.

통계로 봐도 토트넘은 심각했다. 토트넘은 슈팅 숫자도 단 9회에 불과했다. 노팅엄(14회)보다 적었다.

이마저도 노팅엄에서 퇴장자가 발생한 뒤에 나온 슈팅이 대부분이었다. 11명과 11명 싸움에서는 제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효 슈팅은 겨우 2개가 전부였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하위에 머무는 팀이다.

현재 강등이 유력한 팀을 상대로 토트넘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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