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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떠나고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다

배트를 던지고 있는 최지만

대한민국으로 귀국한 최지만
대한민국으로 귀국한 최지만

2010년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지만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2016년 룰5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한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된다(54경기 .170 5홈런).

2017년에는 뉴욕 양키스(6경기 .267 2홈런), 2018년에는 밀워키(12경기 .233 2홈런)에서 뛰며 매년 팀을 옮겨 다닌 그는 2018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건너왔고 뛰어난 후반기(49경기 .269 8홈런 OPS .877)를 보내며 팀에 정착했다.

최지만 미국 진출 후 소속팀

2010-15 : 시애틀

2016 : 볼티모어 & LA 에인절스

2017 : 뉴욕 양키스

2018 : 밀워키

2018-22 : 탬파베이

2023 : 피츠버그

2019년부터 탬파베이 주전 1루수가 된 최지만은 지난해까지 3년간 252경기 타율 .246 33홈런 OPS .789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WS 6경기 타율 .111). 지난해는 부상으로 인해 83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출발은 화려했다.

첫 7경기에서 16출루 2홈런 7타점 출루율 .640 OPS 1.640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OPS 1위에 올랐고, 4월을 2홈런 10타점 OPS 1.086으로 마쳤다.

이는 그의 월간 OPS 1위 기록이다.

4월16일까지 ML OPS 순위

탬파베이의 Choi
탬파베이의 Choi

1.640 – 최지만(TB)

1.587 – 놀란 아레나도(STL)

1.563 – 오웬 밀러(CLE)

1.531 – 호세 라미레스(CLE)

1.395 – 스즈키 세이야(CHC)

그러나 4월이 끝나고 뜻하지 않은 부상이 찾아왔다.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11경기를 결장한 후에 돌아왔다. 부상 복귀 후 성적은 급격히 떨어졌다.

5월 첫 10경기에서 타율 .118에 그쳤고 6월 살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후반기부터는 부진이 계속됐다.

올 시즌 최지만은 전반기 OPS. 834로 팀 내 1위였지만 후반기는 264명 중 245위였다.

후반기 부진하긴했지만 그의 올 시즌 조정 OPS는 114로 지난해와 같았고 완더 프랑코에 이은 팀 내 5위에 해당됐다.

평균 타구속도 92.2마일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14위로 필라델피아 브라이스 하퍼보다 높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타 성적은 훌륭했다. 올 시즌 대타 11타석 타율 .571로 지난 시즌과 합치면 21타석 17출루로 출루율이 8할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무릎, 내전근, 햄스트링 등 하체 쪽에 다양한 부상을 입어 우려를 자아냈지만 올 시즌은 팔꿈치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 이상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

배트를 던지고 있는 Choi
배트를 던지고 있는 Choi

메이저리그 대표 스몰마켓 탬파베이는 팀 내 선수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더라도 다음 시즌 연봉이 부담될 경우 과감히 포기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예상대로 탬파베이는 시즌 종료 후 한달도 지나지 않은 11월 11일 최지만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했다.

이로써 박효준,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게 된 그는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역대 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12일 귀국 인터뷰에서 그는 “애정이 많고 가족 같은 팀이었던 탬파베이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슬펐다”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2023시즌 조너선 아란다와 이삭 파레디스, 해롤드 라미레스를 1루수로 구성할 전망이다.

피츠버그 벤 셰링턴 단장은 이번 영입에 대해 “출루 능력과 수비력 뛰어난 좌타자로 동료들에게 평판이 좋기 때문에 우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인 선수 3명이 같은 팀에서 경기를 출전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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