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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점차 뒤집기’ DB, 6연패 탈출…캐롯 단독 2위

  • 농구
슛을 하고 있는 이선 알바노

원주 DB, 서울 삼성에 65-62 승리

덩크를 하고 있는 드완 에르난데스
덩크를 하고 있는 드완 에르난데스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물로 6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7점차 열세를 뒤집고 65-62로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미는 에이스 두경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도 12일 전주 KCC전부터 이어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7승 9패가 된 DB는 서울 SK와 공동 6위가 됐다.

삼성은 8승 9패를 기록, 공동 6위와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프로미는 17점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드완 에르난데스와 이선 알바노가 역전극의 일등공신이었다.

경기 주요 내용

슛을 하고 있는이선 알바노
슛을 하고 있는이선 알바노

2쿼터 중반부터 끌려가기 시작한 프로미는 전반 막판 김시래에 3점포를 얻어맞은 뒤 마커스 데릭슨에 연속 5점을 내줘 23-37로 뒤졌다.

프로미는 3쿼터에도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삼성은 3쿼터 중반 이후 이매뉴얼 테리가 연속 4득점을 넣은 후 이정현의 자유투가 터져 46-2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3쿼터 막판 강상재와 알바노의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좁힌 DB는 속공 찬스에 에르난데스가 덩크슛을 꽂아넣어 한층 기세를 살렸다.

에르난데스가 2점슛에 이어 3점짜리 버저비터까지 넣으면서 43-50까지 추격한 DB는 4쿼터 초반 강상재의 골밑슛과 에르난데스의 3점 플레이가 잇따라 터지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끈질기게 따라붙던 프로미는 알바노, 레나드 프리먼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 9초 전 62-62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49초 전 터진 알바노의 골밑슛으로 역전까지 성공한 DB는 프리먼의 자유투로 1점을 보탰다.

경기 하이라이트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우)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우)

경기 종료 5분여 전부터 득점을 올리지 못한 삼성은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이정현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끝내 다시 리드를 가져가지 못했다.

알바노는 4쿼터에만 8점을 넣는 등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프로미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에르난데스는 후반에만 19득점을 퍼부으며 역전극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삼성은 이원석이 18득점 5리바운드, 테리가 16득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뒷심 부족에 울었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고양 캐롯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75-74로 물리쳤다.

2연패를 끊은 캐롯은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10승(6패) 고지를 밟는 동시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9승 7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이정현인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넣는 등 19득점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 캐롯 승리에 앞장섰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쌍끌이했고, 전성현(12득점)과 디드릭 로슨(11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은 1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14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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