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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창단 첫 4연승 달성… 작년 챔피언 KB마저 잡았다.

  • 농구
팀 승리를 이끈 한엄지

BNK 썸 , KB 스타즈와 84-69 승리

BNK 선수들과 KB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있다.
BNK 선수들과 KB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BNK 썸이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의 판도를 뒤집을 ‘돌풍의 핵’으로 등장했다.

BNK는 2021-22시즌 챔피언 청주KB 스타즈를 잡고 창단 첫 4연승을 달성했으며 1라운드 5경기를 4승 1패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중심에 섰다.

BNK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고 지난 5일 홈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4연승을 거두며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으며 한층 다양해진 득점 경로를 마련하며 지난 시즌 우승팀 KB를 압도했다.

경기 주요 내용

팀 승리를 이끈 한엄지
팀 승리를 이끈 한엄지

BNK는 1쿼터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BNK는 가드 안혜지와 포워드 한엄지가 KB 수비망을 뚫고 잇따라 득점에 성공했다.

안혜지는 1쿼터부터 3점 슛 3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엄지는 골밑슛과 함께 3점 슛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BNK는 1쿼터를 KB에 11점 앞선 25-14로 마쳤다.

2쿼터에도 BNK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이어갔다.

BNK 선수들은 활발한 패스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고 골 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슛을 던지며 KB를 압도했다.

김한별은 외곽에서 3점 슛을 쐈고, 안혜지는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패스를 받아 골밑슛으로 마무리했다.

한엄지 역시 1쿼터 3점 슛 2개를 성공시킨 데 이어 2쿼터에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새로운 주전 선수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1쿼터에 침묵했던 이소희도 2쿼터에 10점을 몰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BNK는 활발한 공격 속에 2쿼터에 KB와의 점수 차를 더 벌리며 17점 차로 마쳤다.

이소희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소희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BNK는 3쿼터 상대 팀 KB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결 탄탄해진 수비를 펼치며 대량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KB는 주득점원인 포워드 강이슬과 김민정을 앞세워 골밑을 파고 들었다.

BNK 선수들은 잇따라 파울을 범했지만, 효과적으로 KB 선수들의 공격을 막으며 3쿼터 종료 직전까지 KB 선수들의 턴오버를 이끌어내며 득점 기회를 차단했다.

안혜지는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KB 공격을 차단하고,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한엄지는 3쿼터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BNK는 3쿼터까지 단 한 차례도 10점 미만의 점수 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끌어 나갔다.

KB는 마지막 4쿼터에 치열한 추격전을 펼쳤다.

KB는 강이슬을 앞세워 BNK 골밑을 파고들었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득점을 차단하려 안간힘을 썼다.

BNK는 물러서지 않고 KB 선수들과 치열한 리바운드 다툼 속에 따낸 공격 기회를 살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BNK는 협력 수비를 펼치며 KB 공격을 막았고 4쿼터에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며 속공을 펼쳤다.

이 날 승리로 BNK는 창단 이후 첫 4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

BNK 한엄지가 KB 선수들과 골밑에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BNK 한엄지가 KB 선수들과 골밑에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여자프로농구 전통강호인 삼성생명, 신한은행, KB를 잇따라 꺾으며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적생 한엄지는 BNK 이적 이후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하며 팀 주축 선수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한엄지는 진안과 더불어 BNK의 골밑을 지배하며 BNK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한엄지는 2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인공이 됐다.

박정은 BNK 감독은 창단 2년 만에 팀 최다 연승을 이끌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1라운드 5경기를 치르는동안 즐기는 모습을 봤다”며 “홈에서 창단 첫 4연승을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이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한엄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은 “한엄지는 복덩이 같은 선수”라며 “볼이 없는 상황에서도 움직임이 많고, 막힌 공격·수비 혈자리를 잘 풀어주는 선수”라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엄지는 “첫 2경기에서는 잘해야 겠다는 부담감이 컸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를 하니 잘 풀려나가는 것 같다”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들을 BNK에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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